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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내고 동아리 ‘우물실’ 소속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8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 활동발표대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평내고등학교

남양주 평내고등학교는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실시된 제28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온라인 과학동아리 활동발표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발표와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지역대회를 거쳐 선발된 11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평내고 ‘우물실’ 동아리 대표 양주찬 학생과 김민정 학생이 고등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학교 주변의 신도시 사업과 GTX와 같은 교통인프라가 새롭게 생겨나는 것을 보며 신도시를 배경으로 ‘혁신도시를 아두이노를 이용한 유비쿼터스로 구현하자’라는 주제로 도시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양주찬 학생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실천에 따라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활동하기 어려웠고 막막했지만 약 7개월 동안 유비쿼터스라는 큰 틀 안에서 건축, 기계, 전기전자, 컴퓨터공학 부원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를 실험하고 탐구하며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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