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2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른 것으로, 각 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운영현황 전반을 점검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고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자 작년에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실태점검은 ▶데이터 기반 행정 거버넌스▶공동 활용 데이터 등록▶데이터 분석·활용▶활용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에 대해 실시됐으며, 데이터 분석 과제 수행과 정책 활용, 데이터 기반 행정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중점으로 평가했다.
시는 공동 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노인/장애인 밀집지역의 복지시설 분석을 통한 최적의 입지 선정’ 과제가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실태점검 결과를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및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 공개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 전파 및 우수기관에 정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서정욱 정보통신과장은 “데이터 기반 실태점검을 통해 데이터의 중요성과 활용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의의가 있었다”라며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