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4일 사단법인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시민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 매년 1천만 원 규모의 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경로잔치·김장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 활동도 실천해 왔다.

지난 4일 사단법인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오산시청
지난 4일 사단법인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오산시청

이번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화·교육 지원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천정무 오색시장 상인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오색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의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상인 여러분이 기탁금을 후원하셨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색시장 상인 여러분들께서 나눔을 펼쳐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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