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산불취약지 특별점검 추진에 나섰다.

시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으로, 전 직원을 6개조로 편성해 주말 기상여건에 따라 산불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의왕시가 오는 5월 15일까지 전 직원을 6개조로 편성해 주말 기상여건에 따라 산불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가 오는 5월 15일까지 전 직원을 6개조로 편성해 주말 기상여건에 따라 산불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시는 산불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9명을 선발해 조기에 현장투입 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민간헬기 1대를 인근 시(의왕·과천·안양·군포)와 공동으로 임차해 운영 중에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난 8일 관내 산불취약지를 순회·점검하면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부주의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비화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대형화 될 수 있는 만큼 예방에 만전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산폐기물 등 불법 소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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