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파주을)에서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에 패했던 박용호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연구원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파주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대표는 4일 오전 파주 금촌동 자신의 선거준비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파주 미래 청사진 10대 공약’을 제시하며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파주 출신의 박 대표는 탄현초·문산동중·구미전자공고를 나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LG종합기술원 책임연구원과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는 국무조정실 규제심판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대표가 제시한 10대 공약을 구체적으로 보면 금릉역을 교통허브로 ▶GTX-A 금릉·금촌·문산 연장 ▶3호선(운정선, 조리선) 금릉역 연장 ▶경의중앙선 출퇴근시 증차·서해선 문산 연장 등을 언급했다.
‘파주 랜드마크 조성’ 관련해선 ▶복합 문화센터(주말농장 위치, 금촌2동) ▶시청 행정복합타운(현위치 확대, 금촌) ▶대형 테마파크(미국 디즈니랜드 스타일, 북파주) ▶임진각·DMZ 생태관광단지(북파주)를 약속했다.
‘파주 일자리·교육·의료·주택’ 공약으로는 ▶4차산업혁명 첨단산업 산업단지(북파주) ▶4차산업혁명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일자리 교육·훈련 센터(금릉·금촌·문산) ▶대학 종합병원 유치 및 전원마을·한옥마을 조성등을 내놨다.
박 대표는 "청년과 소외계층, 중산층과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시장 민생 경제 활성화 및 대중소기업들의 파주 유치에 국정을 집중하겠다"며 "과감한 규제개혁의 친 기업, 친 소상공인 정책 입안 및 4차산업혁명 첨단산업(인공지능, 소프트웨어등)의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여 전 세계에서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파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통팔달의 교통 허브 파주,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문화·예술이 흐르는 살기 좋고 깨끗한 파주, 구도심 재생 사업 및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도입해 교육, 교통, 환경, 문화, 예술, 역사의 향기가 흐르는 ‘품격 높은 파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표명구·박홍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