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로드 성과보고회
13일 의왕시 창업지원공간 유니콘로드 성과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 창업지원공간 유니콘로드가 지난 13일 포일어울림센터에서 2023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제 의왕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우수기업 표창수여, 창업멘토 위촉, 입주기업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했으며 스타트업 대표들을 위한 힐링 강연으로 마무리했다.

‘유니콘로드’는 의왕시가 기업가치 1조 원인 유니콘을 목표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위해 만든 단계적 창업지원공간 및 창업지원시스템을 의미하는 의왕시 창업지원 통합브랜드다.

2021년 7월 포일어울림센터 5~8층에 개소해 입주 공간과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 멘토링, 사업화지원, 시제품제작, 입주공간 제공 등 창업 전반에 대한 지원과 투자유치, 해외수출까지 도우며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약 2년 6개월 동안 78개의 스타트업이 유니콘로드를 거치며 일자리 창출 236명, 매출 400억 원, 수출 313만 불, 투자유치 207억 원 등의 놀라운 누적 성과를 거둬 창업기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뤄낸 의왕시 스타트업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유니콘로드를 통해 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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