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형 어린이집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시범운영 30개소 어린이집 원장, 프로그램 관련 단체 대표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프로그램 참여 아동에 대한 효과성 검사와 성장보고서 및 학부모, 원장, 교사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2024년 의왕형 어린이집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계획을 안내했다.

‘의왕형 어린이집’은 아이가 쑥쑥 자라는 보육친화도시 의왕을 목표로 추진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의왕시 지역 특성 및 보육환경을 반영한 ▶친환경 보육환경 조성 및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교재교구 지원 ▶보육 공동체 역량 강화 등 의왕시만의 특색있는 어린이집 모델을 개발해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의왕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형 어린이집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형 어린이집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의왕시

이날 학습공동체에 참여한 교사들은 의왕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책에 대한 관심도, 정리 정돈, 순서 기다리기, 게임 규칙 지키기 등 기초질서, 생명존중 등의 영역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참여 어린이집의 한 교사는 "교사학습공동체를 통해 보육전문지식 등의 정보를 소통할 수 있어 유익했고, 교사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보육교사 역량강화를 통한 교육의 질 향상과 생명존중의 인성교육을 목표로 하는 의왕형어린이집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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