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헌 고양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일 장항동에 위치한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주 5일 경로당 점심 제공, 일산동구 내 노인종합복지회관 추가 신설,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추진 등 공약을 어르신들께 설명드리고,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과거에 비해 기대수명이 크게 증가한 만큼, 어르신들이 길어진 노후를 더욱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게 하겠단 의지가 반영된 공약이다.
특히, 현재 급식이 지원되는 경로당은 전체 경로당의 42%에 불과하며 지원된다고 하더라도 지자체 예산 배정액에 따라 지역별 서비스 편차가 커, 일부 경로당에선 어르신들이 급식비를 자체 부담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에 이 후보는 "경로당에서 점심을 제공하면 어르신들께서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실 수 있고, 자연스럽게 소통의 장도 마련되어 사회적 교류를 통한 고독 예방이 가능하다"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함께 보살펴 드릴 수 있도록, 모든 경로당에 주 5일 점심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간병 수요가 생기면 가족들이 심리적으로 힘들 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까지 가중되어, 어르신들은 맘 편히 아프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간병비 부담을 줄여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회복에만 전념하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요양병원 간병비는 건보 적용이 되지 않아 1:1 간병 시 한 달에 300~45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건보 적용 시 간병비에 대한 부담을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이 후보는 "어르신들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도록 해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이라며 "어르신들께서 노후를 좀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표명구·박홍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