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를 종합해 경기 파주시 판세를 분석한 결과 1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우세, 나머지 1개 선거구는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일 6일 전인 지난 4일부터 선거에 관해 관련한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기간’이 시작됐지만,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 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 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보도하는 건 가능하다.
먼저 파주갑 선거구는 윤후덕 민주당 후보가 두 배 가까운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파주시대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파주갑 지역구 만 18세 이상 535명(응답률 3.6%)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후덕 민주당 후보가 59.2%, 국민의힘 박용호 후보가 31.5%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2%p다.
파주을 선거구는 박정 민주당 후보와 한길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대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파주을 지역구 만 18세 이상 506명(10.2%)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정 민주당 후보가 48.4%, 한길룡 국민의힘 후보가 40.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표명구·박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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