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정
 

김영환 고양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0 총선에서 당선되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54.89%를 득표해 45.10%를 얻은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를 9.79%p 차이로 따돌렸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일산 테크노밸리, 방송영상센터의 4대 성장엔진을 통해 지식문화산업도시로 거듭나도록 만들어 가겠다"며 "GTX-A 개통을 앞두고 마을버스 노선의 재조정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도록 하고, 증차를 통해 배차간격을 줄여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선거기간 동안 약속드린 대로 국가재정법을 개정해 3호선 연장을 추진하겠다"며 "민심의 무서움을 뼈에 새기고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전라고를 나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김현미·김진표 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제8·9대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최근에는 사단법인 고양경제사회연구소 소장을 맡아 고양시민들을 위한 뉴스를 제공하고, 현안마다 공청회·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주민들과 소통해왔다.

김 당선인은 킨텍스 등 4개 클러스터를 포괄 지원하는 엔터테인먼트-미디어콘텐츠 특구를 조성하고, 아울러 K-컬쳐 및 K-콘텐츠 육성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외에 ▶재건축지원센터 설립 ▶한시 거주용 순환 주택 건축 ▶지역맞춤형 도시 숲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표명구·박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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