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갑
 

김성회 고양시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0 총선에서 당선되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45.30%를 득표해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35.34%)와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18.41%)를 제치고 당선에 성공했다.

김성회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익숙함을 거부하고 새로운 선택을 해주신 고양시갑 시민들처럼, 저 또한 신인의 패기로 4년 내내 쉬지 않고 뛰어다니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수도권 진보개혁정치 1번지 고양시갑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특례시라는 위상에 어울리지 않게 여전히 낙후되어있는 고양시갑의 현안들을 하나하나 풀어내겠다"고 약속했다.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당선인은 리라초·원촌중·경기고를 나와 고려대 지질학과를 졸업했다. 정청래·손혜원 의원실 보좌관으로 활동했고 최근에는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으로 시사평론을 해왔다.

김 당선인은 고양갑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고양 신청사 이슈와 관련해 원당 건립 원안을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관산동·고양동 소각장 설치 반대 ▶고양은평선 식사·일산 연장(2단계) 및 식사트램 추진 ▶화정~지축역 심야버스 운영 ▶시내(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실시, 버스 정시배차 및 정시운영 ▶벤처기금 대폭 확대 및 화정터미널 부지 벤처타운 건설 ▶동별 치매 안심센터 설치 등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표명구·박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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