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 ‘험프리스 스페셜 올림픽’에 관내 발달 장애 청소년 등 40여 명이 출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군 부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최됐으며, 2년 연속 미군 측의 초청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이날 행사에는 동방학교, 세교중학교 등의 발달 장애 청소년이 참가해 미국 장애 청소년들과 달리기, 멀리뛰기, 공던지기 등을 통해 교류했다.

정장선 시장은 "코헨 장학재단은 한국 측 참여자들에게 통역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 큰 도움을 주셨다. 양국 장애인스포츠 교류에 힘쓰시는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더욱더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제현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