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 당선인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며, 경기광주지역 최초 3선 국회의원이 됐다.
소 당선인은 "지난 선거기간 거리 곳곳에서 광주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든든한 힘이 돼 준 당원과 선거캠프 식구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며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함경우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소 당선인은 "저 소병훈, 여러분의 지지와 선택으로 이제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됐다"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단상 앞에 선 지금, 제 가슴은 광주를 더 크게 완성하겠다는 뜨거운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8년간 광주시민과 함께 광주의 확실한 변화를 이뤄낸 것처럼 앞으로의 4년도 오직 광주만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경기 광주시 최초 3선’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도록 광주의 가치를 3배 높이고 자랑스러운 광주를 반드시 완성해 광주시민 여러분께 안겨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인 교통 문제,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적인 교육, 일상을 바꾸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이제 중진의 힘으로 더 크게 완성하겠다"며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과 광주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소 당선인은 4·10 총선 광주갑에서 56.33%의 득표율을 얻어 함경우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3선 고지에 올랐다.
김지백·김동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