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도 남자 -90kg급 금메달을 획득한 주찬(좌측 두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장애인체육회
16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도 남자 -90kg급 금메달을 획득한 주찬(좌측 두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전남 일원에서 진행 중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인천시 선수단이 다수의 메달을 받았다.

16일 인천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3일차 기준 금 22개, 은 21개, 동 9개 총 52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역도, 육상, 수영 종목에서 다관왕을 배출했다.

역도 남자 -90kg급 스쿼트/데드리프트/파워리프트종합에 출전한 주찬(남, 지적장애)이 금메달을 받으며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육상트랙 여자 200m T37(초/중/고) 정수현(여, 뇌병변장애)과 수영 남자 배영 100m S14(고) 백근토(남, 지적장애)도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육상필드 남자 원반던지기 F33(고) 최민규(남, 뇌병변장애), 남자 포환던지기 F35(고) 이진욱(남, 뇌병변장애) 등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선수단은 금메달 외에도 육상필드 여자 원반던지기 F33-34(고) 강진하(여, 뇌병변장애), 육상트랙 남자 200m T34(초) 박승찬(남, 뇌병변장애), 남자 200m T36(중) 이우빈(남, 뇌병변장애) 등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종목에선 여자 -80kg급 스쿼트/데드리프트/파워리프트종합에 출전한 이도은(여, 지적장애)이 금1, 은 2개를 추가했고 조정 남자 500m에 출전한 김찬우(남, 지적장애)도 조정선수단 첫 메달 소식을 알렸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7일까지 이어진다.

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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