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점검
3일 김성제 의왕시장이 장마철 피해 우려 지역인 왕곡천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3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 지역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점검한 장소는 왕곡천과 오전동 일대로, 이 지역은 2022년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었던 곳이다. 현장에서 김성제 시장은 침수 방지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집중호우 대비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 시장은 "집중호우 시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등 취약 지역을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요인 발견 시 즉각적으로 통제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 공무원에게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를 주제로 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집중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김성제 시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강한 비가 예보돼 어느 때보다 여름철 재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 점검과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담당 부서별로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지하차도, 하천변 등 풍수해 취약 시설 80여 곳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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