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지방세체납기동팀을 가동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 총 4천400만 원을 징수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택수색은 경기도와의 협동으로 진행됐으며, 도·시 세무공무원 5명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고액·상습 체납자 7명(총 1억 5천여만 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평택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 2000만 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명품 가방 등 13점을 압류 조치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 2000만 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명품 가방 등 13점을 압류 조치했다. 사진=평택시

그 결과 시는 현금 2천만 원은 현장에서 징수하고, 명품 가방 등 13점을 압류·조치했으며, 이번 기동팀 가동으로 총 현금 4천400만 원을 징수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중부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가택수색을 진행한 고액·상습 체납자는 7명은 총 1억 5천여만 원의 세금을 체납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세금 납부 회피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조세 정의와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제현·임강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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