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용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아카이브 학교’ 기록관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시민 아카이브 학교’는 개인과 마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평택과 마을 알아보기’, ‘기록관리 방법 및 마을조사(인터뷰·사진)’, ‘지역기록 수집활동’ 등으로 진행되며, 기록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나의 일상과 내가 사는 평택을 시민 스스로가 기록보관(아카이빙)하고, 활동으로 생산·수집한 기록물을 공유해 개인 및 지역조사 기록집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나와 우리, 마을의 기록을 함께 수집’하고 ‘기록보관’하는 작업을 해봄으로써 시민이 지역에 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길 바라며, 한편 시민의 일상 속 기록을 모아 우리 시의 다양한 지역 자료 저장소(아카이브)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22일부터 개강해 매주 2회, 총 10회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총무과(031-8024-2625)로 문의하면 된다.

류제현·임강유기자

주민 참여형 시민 아카이브 학교 운영. 포스터=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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