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역건설업체와 간담회 개최

평택시는 지난 22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건설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건설업체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와 지역업체와의 소통을 통한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22개 지역건설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업체들의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 내용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한 지역건설업체 대표는 "건설경기 침체로 많은 지역업체가 어려운 실정이지만 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업체 참여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구적인 노력과 시와의 협조체계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규모 건설 현장에 여러 분야의 지역건설업체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건설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평택시도 지역건설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실질적 지원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및 전담 부서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시공 현장 방문을 통한 지역업체 참여 독려, 애로사항 청취 등 참여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오고 있다.

류제현·임강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