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평택시 '수소모빌리티' 입주 기업 모집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가 오는 16일까지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경기도 소재 수소 관련 기업이다. 지원을 위해서는 스타트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1차 서류검토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제공하는 사무공간과 정비실 등의 시설 이용 및 평택시가 지원하는 연구개발 자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16일 17시까지 이메일(ckdtla1907@gppc.or.kr)로 제출하면 된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경기도의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평택항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고자 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는 지난해 11월 준공된 국내 최대 수소 충전 시설인 평택항 수소 교통 복합기지의 내부 시설로,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가 구축한 공간이다.

류제현·임강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