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8월 23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열린 드림월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장명근) 초청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공연이 8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주제로 윤현정, 조중혁, 임창한, 변지현, 김상민 등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해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비올레타 역의 윤현정과 알프레도 역의 조중혁이 관람석에서 ‘축배의 노래’를 부르며 등장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많은 시민이 이번 공연을 통해 감동적인 음악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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