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3일 '제2기 혁신 주니어보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MZ 세대 공직자 30명으로 구성된 8개 팀의 주니어보드가 참여해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에서 70개국 330여 개 도시와 기관이 선보인 스마트 시티 기술 및 서비스를 관람했다. 이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해 자율주행,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자동차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체험하며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필요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혁신 제품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혁신 주니어보드가 시의 조직문화 개선과 정책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팀별 최종 아이디어를 심사해 우수 팀과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포상할 예정이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