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2일 비전경로당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경로당 노인회장 및 경로당 회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쉼터가 새로이 마련된 것을 축하했다.

비전경로당은 2006년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설치됐으며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 지난 6~8월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12일 진행된 비전경로당 리모델링 준공식에서 어르신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청
12일 진행된 비전경로당 리모델링 준공식에서 어르신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청

주요 리모델링 사항은 ▶외부 방수공사 ▶냉난방기 교체 ▶현관문 및 이중창 교체 ▶주방시설 보수 ▶외부 설치 화장실의 실내 이전 설치 등 건물 내·외부 공사를 진행했다.

홍정강 비전경로당 회장은 "낡은 경로당 시설을 새로이 조성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활기 넘치고 편안한 쉼터로 관리해 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안전하게 여가 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로당 준공을 축하했다.

류제현·임강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