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는 28일 제20회 의왕백운호수축제 개막

의왕시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20회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즐기고!, 엿보고!, 빠져들고! 백운호수, 탐!탐!탐’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 음식마당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백운호수 생태탐방로까지 축제장이 확장돼 ▶낭만 버스킹 ▶문학 힐링 테라피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 등 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백운호수 탐방 트레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탐나는 공방 ▶백운호수 올림픽 ▶탐탐 놀이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 음식마당도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다. 주간에는 시민참여 열린무대와 호시탐탐 라이브 공연이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국악, 클래식, 댄스 등의 상설 공연이 이어진다.

개막공연은 28일 오후 7시 정미애, 이치현, 최진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며, 29일 폐막공연은 장민호, 탑현 등이 참여해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된다.

김성제 시장은 "가족과 함께 백운호수 축제를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