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KOTITI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지난 2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KOTITI시험연구원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상락 KOTITI시험연구원장이 참석하여, 미래자동차, 수소, 기업지원 등 미래산업 분야의 육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미래자동차 기반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 발굴 등 상호 협력 ▶청정수소 시험평가 센터 구축을 위한 행·재정적 상호 협력 ▶청정수소 분야 시험, 검사, 인증을 위한 표준 개발 및 운영 지원 ▶국내외 규격 인증 획득 기업 지원 협력 등이 포함됐다.

또한, 경기 남부 과학고를 유치할 경우 교육 프로그램을 협력해 운영하겠다는 내용도 협약서에 명시됐다.

KOTITI시험연구원은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청정수소 실증화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2023년 12월 평택 E-mobility Center 구축을 예정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정장선 시장은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등 미래자동차와 청정수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끌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상락 원장은 “평택시와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수소, 미래자동차 등 미래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류제현·임강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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