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부터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을 'G-드림카드'로 전면 전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권혁미 위원장을 비롯해 가족센터, 급식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기존 도시락 배달 방식은 메뉴가 제한적이고 아동의 개별 선호도를 반영하기 어려웠던 반면, G-드림카드는 하나카드로 결제 가능한 모든 음식점과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드 1식 한도는 9천 원이며, 일일 최대 4만 원까지 결제 가능하다. 또한 배달특급 앱을 통한 비대면 주문 및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이윤주 가족아동과장은 "G-드림카드 도입으로 결식아동들이 더 건강하고 다양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카드 사용처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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