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의 정서 지원과 자립을 위한 원예프로그램 ‘마스터가드너 꿈을 키우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화훼창작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스터가드너 꿈을 키우다’ 프로그램은 의왕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24년 복지안전망 공모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관내 발달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경연대회는 함께쓰는우산장애인보호작업장과 해온장애인보호작업장이 주최했으며, 절화장식과 분화심기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체험활동과 자립 상담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마련돼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김성제 시장은 "참여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10월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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