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하임리히법 교육
의왕소방서가 최근 엘센트로 푸른도서관에서 진행한 응급처치 교육 모습. 사진=의왕소방서

의왕소방서가 기도폐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응급처치 방법인 ‘하임리히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의왕소방서는 경기도민 응급처치 교육·홍보 강화기간을 맞아 최근 엘센트로 푸른도서관에서 입주민과 아파트 관리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소방서는 효과적인 이해를 위해 기도와 식도가 잘 드러난 교육용 호흡기 모형을 제작해 교육에 활용했다.

기도폐쇄는 발생 인원 3명 중 1명은 심정지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사고로, 심정지로 이어지지 않도록 평소 하임리히법을 익혀서 유사시 신속히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소방서는 앞으로도 수시로 관내 역사와 지역 축제, 출장 교육 등에서 호흡기 모형을 활용해 보다 많은 시민에게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은식 의왕소방서장은 "기도 막힘 사고 발생 시 누구나 하임리히법을 행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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