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대 뿌리산업의 물 사용량이 연간 1천409억 원에 이르며, 특히 표면처리 업종(6천655개 사업체)이 432억5천만 원(30.7%)으로 가장 많은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물·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메인텍은 ㈜로드피아와 협력해 ‘2024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공급기술 상용화’ 사업을 통해 공업용수 절감을 위한 IoT 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물공급 전과정(생산공급하수처리)에 걸쳐 에너지 사용을 줄이며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텍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뤄 불량률은 도입 전 대비 2%p 감소하고 원가절감 효과는 10%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텍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돼 시스템 도입 기업들에 대해 효과적인 ESG 지원이 가능하다"며 "향후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통해 스마트공장 솔루션의 성능 향상과 서비스 고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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