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피해 없도록" 평택시, 폭설 대응 총력 점검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8일 평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부서별 폭설 대응 추진 대책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제설 장비 78대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등 제설제 1,830톤을 사용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출퇴근길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거주 취약 시설 63개 농가를 점검했다.
시에는 지난 26일부터 27일 사이 37.1cm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비닐하우스, 축사, 골프장 등 체육시설 피해가 접수됐으며, 추가 적설에 따른 사유 시설 붕괴 피해도 예상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비닐하우스, 축산시설, 창고 등 취약 시설에 대해 추가 점검을 시행하고, 폭설 피해에 적극 대응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조상구 씨,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 최우수상
평택시 월곡동의 조상구 씨가 2024년 평택시배 품평회(11월 1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5일과 26일 열린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에서도 배 분야 최우수 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경기도 배 품평회에는 경기도 내 33개 배 재배 농가가 참여했으며, 과일 우수성 홍보와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조상구 씨는 "올해 고온으로 인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약 400㏊의 배 재배 주산지로, 병충해 방제, 고품질 배 재배 기술 교육, 현장 견학, 과수 시범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배 재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평택시, 베트남 땀끼시·다낭시와 우호 협력 논의
평택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땀끼시와 다낭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땀끼시 방문에서 평택시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계절근로자 파견을 제안했으며, 응우엔 유이 안 땀끼시 시장은 적극 협조 의사를 밝혔다. 또한 영어 및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도 공유하기로 했다.
다낭시 방문에서는 정장선 시장이 응우엔 반 꽝 당서기장과 경제·문화 분야 협력을 논의했으며, 다낭 진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다낭시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평택시는 해외 도시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모집
평택시는 겨울방학 동안 시청, 출장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할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기수별 각 60명이며, 모집 정원의 20%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4년 11월 27일)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있거나 평택시 외국인등록대장에 결혼이민자(F-6), 영주권자(F-5)로 등록된 34세 이하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참여 배제 대상은 이미 참여한 자, 중도 포기자, 졸업생 등이다.
참여 신청은 12월 6일까지 평택시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전자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031-8024-3532)로 문의하면 된다.
류제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