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설 갖춘 힐링 공간… 가막들공원 맨발걷기길 개장

가막들공원 맨발걷기길 개장식 현장. 사진=의왕시
가막들공원 맨발걷기길 개장식 현장. 사진=의왕시

의왕시가 가막들공원 맨발걷기길 개장식을 개최했다.

가막들공원은 덕장초등학교와 청계마을휴먼시아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어린이놀이시설, 다목적구장, 주말농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300m 길이의 맨발걷기길은 공원의 언덕 지형을 활용해 자연과 어우러진 모랫길과 운동 공간 등 테마별 코스로 구성됐다.

또한, 주차장, 화장실, 세족장, 휴게시설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핀란드 놀이시설을 모티브로 한 체험형 놀이시설도 새롭게 추가됐으며, 기존 다목적구장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넓은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다.

의왕시는 내년 기존 놀이터를 물놀이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을 밝히며, 전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공원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가막들공원 맨발걷기길에서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따뜻한 나눔 실천… 이에스아이 주식회사, 의왕시에 성금 5백만 원 기탁

이에스아이 주식회사가 의왕시에 기탁한 성금 전달식 현장. 사진=의왕시
이에스아이 주식회사가 의왕시에 기탁한 성금 전달식 현장. 사진=의왕시

이에스아이 주식회사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5백만 원을 의왕시에 기탁했다.

토목건축, 전기통신, 수질환경 공사 및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에스아이는 의왕시재활용센터 현대화사업을 시공·운영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지역의 대표 기업이다.

안광희 이에스아이 대표는 전달식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처리되며, 저소득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600여 명 자원봉사자 참여…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성황리 개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 사진=의왕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 사진=의왕시

의왕시는 백운호수제방 공영주차장에서 ‘2024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과 단체, 시민 등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작업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한파와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25t(10㎏ 2천500통) 분량의 김치를 담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지역 내 저소득 2천50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는 (사)의왕시 새마을회 주관으로 롯데케미칼, 현대로템, NH농협 의왕시지부 IT사랑봉사단, 이마트 의왕점, 경기중앙교회,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 태광네트웍정보, 현성정밀, 청명씨앤아이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참여해 주신 많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 의왕시, ‘연말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진행

‘연말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포스터. 사진=의왕시
‘연말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포스터. 사진=의왕시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는 내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오전동, 포일동, 백운밸리, 부곡민들레 상권 등 관내 4개 상권에서 ‘2024년 연말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상권 내 포스터가 부착된 점포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이 증정된다. 단,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준비되어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세일 이벤트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지원으로 기획됐으며, 소상공인의 소비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목표로 한다. 연말 분위기와 맞물려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골목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세일이 경기 불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소비 촉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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