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4년 시군종합평가 부문 1위…3천300만 원 인센티브 확보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전년 대비 실적향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오산시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전년 대비 실적향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전년 대비 실적향상 부문 1위를 차지하며, 3,3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31개 시군을 인구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정 핵심과제와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해 정부합동평가 실적(20%)과 올해 시군종합평가 실적(80%)을 합산해 산출됐다.

평가는 9개 분야 104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시는 102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가산점을 포함한 총점 100.96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점 상승한 점수로, 시 시군종합평가 역사상 최고 성적이다.

주요 성과로는 ▶환경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구매율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 수거량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권재 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시민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서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 첫발… 대표 관광지 개발 박차

오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 사업 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 사업 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랑저수지 시민 힐링공간 조성 사업 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서랑저수지를 오산시의 대표 힐링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착수와 관련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서랑저수지 일원에 ▶데크로드 ▶LED 경관조명 ▶분수시설 등을 도입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미완성된 산책로를 연결하고 오색둘레길과 연계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을 요청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사업 예산 지원을 요청했으며, 농업진흥지역 규정 해제를 위해 김선교 국회의원과 협력해 경기도와 농어촌공사 간 가교 역할을 요청했다.

이권재 시장은 “서랑저수지 정비로 오산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내실 있는 결과를 도출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함께하는 안전한 미래’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개최

오산시는 유관기관이 참석해 "제10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유관기관이 참석해 "제10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최근 오산경찰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이 참석해‘제10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10차 통합사례회의에서는 학대피해로 시설보호 중인 학대피해아동에 대해 ▶피해아동보호명령에 따른 치료 관련 논의 ▶아동 중장기 보호조치 관련 논의 ▶향후 사례관리 방안 등을 심층 논의했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아동학대 대응 및 아동보호 기관 간 아동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아동학대 현장에서 판단이 어렵거나 현장조치 후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해 전문가 자문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의 논의를 통해 보다 정확한 판단과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및 보호대상 아동의 안전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 조경태 의원에 유엔군 초전기념식 국가주도 행사 요청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을 만나 유엔군 초전기념식의 국가주도 행사진에 대한 협력사항을 요청했다.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을 만나 유엔군 초전기념식의 국가주도 행사진에 대한 협력사항을 요청했다.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을 만나 유엔군 초전기념식의 국가주도 행사진을 비롯한 주요 건의사항을 전달하며 협력을 요청했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6.25 전쟁 당시 유엔 지상군이 북한군에 맞서 치른 최초의 전투로, 한미동맹의 출발점이자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오산시는 해당 행사가 국가적 차원에서 기념되고 추모될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 시장은 이번 만남에서 ▶유엔군 초전기념관 광장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 ▶초전기념식 및 추도식의 국가기념일 지정 및 국가주도행사 전환 ▶2025년 추도식에 윤석열 대통령 참석 등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대한민국과 미국, 유엔을 상징하는 태극기, 성조기, 유엔기를 게양할 대형 게양대 설치를 위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며, 현재 오산시가 주관하고 있는 추도식을 국가주도 행사로 격상할 것을 정부에 건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죽미령 전투는 한미동맹 강화와 자유민주주의 가치 알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한국과 미국 정부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조 의원께서 가교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조경태 의원은 “오산 죽미령 전투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라며 “보훈부와 대미 의원 외교 과정에서 그 뜻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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