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지난 4일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해 자생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박마을 상생교류소’ 기공식을 개최했다.
연수1동 함박마을에 들어설 상생교류소는 이 지역에 다수 거주하는 다문화 외국인의 국내 정착을 돕고 내·외국인 상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총사업비 49억여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전체 면적 1천413.72㎡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10월 완공이 목표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연수구 가족센터(다문화지원팀), 프로그램실, 다목적 회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함박마을 상생교류소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동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