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5년 장학관 입사생 모집
평택시가 2025년 장학관 입사생을 내년 1월 1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평택시 장학관(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은 2018년 개관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입사 자격은 서울 소재 2년제 이상 대학 입학 예정자나 재학생으로,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평택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모집 인원은 총 150명이며, 사회적 약자는 선발인원의 30% 범위에서 우선 선발된다.
장학관은 4호선 수유역과 경전철 화계역에서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입사생들에게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장학관 누리집(https://www.pyeongtaek.go.kr/ptjhk) 또는 교육청소년과 장학관팀(02-983-790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시, 농작물 병해충 약제 신청 접수
오는 27일까지 평택시는 2025년 농작물 병해충 약제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관내 사과·배 재배 농업인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약제와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방문해 경영체 등록증 또는 농지원부 등 농업 활동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과수화상병 약제는 동계용 구리제와 개화기·생육기 약제로, 3월 초에 공급된다. 관행농업·친환경농업, 수출·비수출농가로 구분해 신청해야 한다. 돌발해충 약제는 4월 중 공급되며, 수도작 농업인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약제 공급으로 병해충 발생을 억제하고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 마을 최초 ‘동고리마을기록관’ 개관
평택시는 지난 6일 동고리마을회관에서 마을공동체 ‘동고리마을기록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시의회 의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고리마을기록관은 전국 최초의 마을 단위 기록관으로, 고덕면 동고리의 농촌에서 도시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오래된 마을회관 2층을 활용해 1관은 민속생활용구 전시관, 2관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기록관은 마을 주민 30여 가구를 방문해 구술 기록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동고리 마을기록과 구술 아카이브’, ‘마을, 삶에 무늬를 담다’ 등의 책자를 발간했다.
추진위원회 최승호 대표는 “기록관이 사람과 사람을 잇고, 후대가 기억을 공유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가 2023년 마을공동체 기획 공모를 통해 추진했으며,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평택시, 폭설 피해 복구 상황 및 계획 발표
평택시는 지난 9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폭설 피해 복구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국비 확정 전에 선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39㎝의 폭설로 공공시설 23억 원, 사유시설 944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평택시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교통신호등과 전도수목을 긴급 복구하며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민간 피해 복구를 위해 ‘폭설 피해 현장기동반’과 농축산분야, 기업, 축사 인허가, 자원봉사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금융 지원으로 중소기업 대상 1.5% 추가 이차보전과 농가를 위한 융자금 상환 연기, 이자 감면 등을 추진 중이며, 농축수산 피해 농가와 소상공인에게는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재난지원금 지급과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제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