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설 연휴 앞두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당부
평택시는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과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52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의 의사환자가 발생하며 전주 대비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평택시는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이하),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4년 4월 30일까지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설 명절 전에 예방접종을 받아 가족과 함께 안전한 연휴를 보내시길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평택시,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14억 2천6백만 원 부과
평택시는 2025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8만 8,598건, 총 14억 2천6백만 원을 부과·고지하며, 시민들이 기한 내에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등록면허세는 과세기준일인 1월 1일 현재 각종 면허(음식점, 휴게업소, 주택임대사업, 화물자동차운송업, 통신판매업 등)를 받은 자를 대상으로 면허 종류에 따라 제1종부터 제5종까지 세액을 적용해 부과된다.
시는 시민들이 납부 기한 내에 세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 KG모빌리티 평택본사 방문해 경제활력 간담회 개최
정장선 평택시장은 KG모빌리티 평택본사를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새해를 맞아 지역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아 경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정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선 시장, 박장호 KG모빌리티 대표이사, 노철 노조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자동차 업계의 애로사항과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KG모빌리티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변화에 맞춰 신모델 개발과 이를 위한 기술개발 및 인프라 투자 계획을 설명하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에는 자동차 제조업 관련 기업 470여 개와 종사자 3만여 명이 있으며, KG모빌리티는 지역 경제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평택시는 KG모빌리티와 함께 모빌리티 테크쇼를 개최하는 등 미래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며, 새로운 자동차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시, 인구 50만 이상 기초 시군 중 출생아 증가율 1위 기록
평택시가 인구 50만 이상 기초 시군 중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평택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0.8% 증가한 4천110명으로 집계되며, 전국 평균 출생아 증가율(3.1%)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인구 50만 이상 기초 시군 중 출생아 증가율 순위는 평택시에 이어 ▶수원시(9.0%) ▶화성시(7.4%) ▶안양시(6.7%) ▶파주시(5.1%)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높은 출생아 증가율의 요인으로 젊은 층 유입, 높은 혼인율, 주택 공급 확대, 취업자 증가 등을 꼽았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의 반도체, 수소, 미래차 중심의 산업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신도시 개발로 젊은 인구가 계속 유입되며 혼인과 출산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브레인시티와 화양지구 등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면 평택의 인구, 혼인, 출산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평택에서 태어난 모든 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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