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호수 교통난 해소 위한 의일로2 도로 확장 개통

김성제 시장, 교통 환경 개선과 도시 발전 강조
의일로2 도로, 백운밸리 교통량 증가 해결의 열쇠
백운호수 주변 4차로 확장으로 시민 이동 편의 증대
의왕시, 자연 친화적 첨단 자족도시로 도약 기대

의왕시가 백운호수 주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14일 의일로2 확장 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로 확장은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의일로2 도로 확장 개통식에 참석해 이번 도로 확장이 의왕시의 교통 환경 개선과 도시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백운PFV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로 확장공사는 백운호수 북측도로 860미터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백운호수 주변 도로는 전 구간이 4차로 이상으로 확장돼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오늘 개통식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과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5년에도 의왕시는 전국 최고의 자연 친화적인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광역 철도망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 자족도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 도시를 향해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