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부곡가구역 재건축 철거현장 안전대책 회의
26일 부곡동주민센터에서 ‘부곡가구역 재건축 철거현장 안전대책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가 부곡동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곡가구역 재건축 철거현장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26일 부곡동주민센터에서 ‘부곡가구역 재건축 철거현장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철거 작업으로 인한 비산먼지와 도로 이용 불편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대응책을 모색했다.

대책 회의에는 의왕시 관계 부서, 부곡가구역재건축조합, 시공사 등 6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철거 현장 인근 도로를 오가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조합과 시공사 측에 공사 현장 주변 현황판 게시와 구간별 보행 안전통로 설치 등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요구했다.

이에 조합과 시공사 측은 시의 요구사항을 비롯한 비산먼지 방지 조치를 신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철거 작업 후 착공 전까지 공사 현장에 임시 주차 공간을 제공해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재건축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