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언주(용인정)의원이 총선 후보 시절부터 공들여 온 용인플랫폼시티가 11일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갔다.
‘용인플랫폼시티 기반 용인 발전 구상’은 이 의원의 총선 1호 공약이다.
용인플랫폼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 일원에 272만8천868㎡(약 82만5천평) 규모의 첨단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8조2천680억원에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한다.
GTX구성역 일대를 중심으로 반도체 등 첨단 산업과 상업·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복잡 자족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중규모 택지를 조성해 약 1만1천호 주택을 공급,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착공식에서 "기존 도시와의 연결, 개발이익의 공유 등에 대한 지역 주민의 요구가 높은만큼 인접지역 연결도로를 설치하고 용인플랫폼시티의 개발 이익금이 용인시에 재투자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적 투자자형 국가가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고 국부 펀드를 비롯해서 메가샌드박스에 관한 기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용인플랫폼시티 산업시설용지에 첨단전략산업 유치를 위해서는 전력·용수를 비롯한 각종 인프라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주거 용지, 상업업무용지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서는 각종 규제 완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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