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은 14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위례~과천선 의왕연장’ 추진을 위한 9만 3000여 명의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의왕시의 교통 인프라 확장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시장은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박 장관과의 만남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지난해 발표된 ‘의왕 오전·왕곡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위과선 의왕연장’안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국철1호선 및 인동선 추가 정거장(월암·왕곡역) 신설 ▶LH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편익시설 지원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확대 등 4건의 주요 현안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시작된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16만 시민과 시민사회가 한 뜻으로 위과선 의왕연장을 염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만큼, ‘위과선 의왕 연장’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시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를 통해 충분히 검토한 뒤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김성제 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조우는 의왕시의 교통 인프라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 전달을 통해 정부의 긍정적인 검토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의 교통 인프라 확장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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