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의왕 지역교육협력정책 학부모 설명회’에서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공유학교·미래교육협력지구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군포의왕교육지원청
26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의왕 지역교육협력정책 학부모 설명회’에서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공유학교·미래교육협력지구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26일 지역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유학교·미래교육협력지구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에서는 의왕 다움 공유학교와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의왕시와 협력해 추진 중인 대표적인 교육정책들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는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24년도부터 달라진 경기공유학교 정책과 공유학교 유형별 프로그램,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를 통한 수강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해 학부모들이 공유학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

2부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올해 추진되는 9개 과제와 20개 세부 사업을 소개하고, 김성제 의왕시장이 직접 참여해 학부모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찾아가는 시장실: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과정은 즐겁고, 결과는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는 의왕 다움 공유학교는 지난 12~19일까지 2차례에 걸쳐 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인성·생태·AI 등 7개 영역의 15개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성정현 교육장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미래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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