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자 요약봇▶평택시 팽성읍, ‘역사문화 마을 알림이’ 수강생 모집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팽성읍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역사문화 마을 알림이’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팽성읍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과 관련 유적지를 직접 찾는 현장 강의 형식으로 병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팽성의 역사와 생활사 박물관(4.16) ▶국가무형유산 평택농악(4.23) ▶팽성읍 객사와 부용산(4.30) ▶유교문화와 평택향교(5.7) 등 팽성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집중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팽성읍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지역주민이 직접 마을의 가치를 배우고 홍보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진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 포승읍 ‘문화놀이터Y 및 실내체육관’ 착공
평택시는 포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복합문화공간 ‘문화놀이터Y 및 실내체육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포승 주민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축하했다.
‘포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총 273억 원(국비 107억 원, 시비 16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이다. 읍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체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시설인 ‘문화놀이터Y’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조리교육장, 북카페, 청소년 문화공간,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된다. 서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문화·체육 공간 확충이 이뤄지는 만큼, 향후 지역문화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포승읍 거점지 중심 기능을 강화해 배후 마을과 상생하는 균형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안중보건지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봄철 농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서부지역 5개 읍면 이장협의회 회의에서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포승읍을 시작으로 각 읍·면 회의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야외활동과 농작업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농촌 주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과 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이들 질환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보건지소는 교육을 통해 ▶긴 소매 옷 착용 ▶피부 노출 최소화 ▶작업 후 즉시 샤워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안내했으며, 진드기에 물린 뒤 2주 이내에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진료 시 농작업 이력 등을 알릴 것을 강조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농번기에는 진드기 노출 위험이 높은 만큼,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청소년(한)부모 가정 지원위원회 개최
평택시는 ‘청소년(한)부모 가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지역 청소년 부모 가정의 안정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청소년 및 가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기 임신·출산으로 학업과 자녀 양육, 취업 등을 병행하며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한)부모 가정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책을 모색했다.
위원들은 청소년(한)부모 가정의 경우 지원 체계가 부족해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기존 정책과 신규 지원사업을 연계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며 “청소년(한)부모 가정이 자녀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류제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