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팽성읍주민자치회가 지난 16일 K-6 캠프험프리스 안보견학을 마치고 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팽성읍주민자치회
평택시 팽성읍주민자치회가 지난 16일 K-6 캠프험프리스 안보견학을 마치고 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팽성읍주민자치회

평택시 팽성읍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K-6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를 방문해 주요시설을 견학하며 지역사회와 주한미군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미군기지가 위치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지역의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견학단은 캠프 내 박물관에서 기지의 역사와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다양한 정보를 접했다.

신희철 팽성읍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견학은 주민들이 미군기지가 위치한 지역의 특수성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미 간 화합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주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팽성읍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한미군이 주둔한 지역으로, 주민자치회는 이번 견학을 계기로 민군 간 실질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다.

류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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