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덕신도시발전협의회, 신장2동 청소년공부방과 MOU 체결

평택고덕신도시발전협의회는 평택시 신장2동 청소년공부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평택시

평택고덕신도시발전협의회는 평택시 신장2동 청소년공부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한 후원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공부방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교육과 돌봄을 아우르는 통합형 후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업 역량 강화는 물론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고덕 신도시의 발전을 위해 지역 전문가와 사업가들이 뜻을 모은 평택고덕신도시발전협의회(평신협)는 활발한 지역 교류와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현실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에게 이번 후원이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신장2동 청소년공부방 양지원 대표는 “청소년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talk, talk! 2탄’ 운영

평택시는 '건강한 디지털 세상 talk, talk! 2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가 위탁하고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디지털 세상 talk, talk! 2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디지털 세상 talk, talk!’는 2025년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의 기획 사업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자주 접하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성 윤리 인식과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총 3회차에 걸쳐 연령대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2회차 교육에서는 ‘딥페이크’ 기술의 정의와 함께, 그 기술이 지닌 긍정적 활용 가능성과 심각한 부작용을 함께 조명했다.

특히 딥페이크 관련 범죄 사례와 법적 처벌 기준, 피해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습했다. 교육 말미에는 ‘딥페이크 예방 포스터 만들기’ 활동을 통해 교육 내용을 직접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 생명존중인식교육 통해 자살예방 앞장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존중인식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사진=평택시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존중인식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사진=평택시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존중인식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급격한 사회 변화와 경제적 스트레스 속에서 시민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자살 위기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존중인식교육’은 청소년, 직장인, 어르신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구성되며, 생명의 가치와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도움 요청과 응답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과, 자살의 원인과 위험 신호를 인식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기술을 익히는 실습 중심의 생명지킴이 교육으로 나뉜다.

특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일상에서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주변의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길임을 강조한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 ‘주사위로 평택 한바퀴’ 보드게임 제작 프로그램 성료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주사위로 평택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주사위로 평택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초등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보드게임 만들기 '주사위로 평택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Project-Based Learning) 방식을 적용해, 청소년들이 교과과정에서 배운 지역사회 이해와 평택에 대한 탐색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보드게임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평택의 환경, 교통, 도시 공간 등 주요 지역 이슈를 창의적으로 재구성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보드게임 속에 반영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가졌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보드게임은 지역 이해와 홍보, 문제 해결이라는 교육적 요소를 동시에 담고 있어 참가자와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테마 활동을 제공해 청소년의 시민 역량을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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