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민선 8기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의왕시를 2030년까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3년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왕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며 ▷의왕 문화예술회관 착공 ▷인덕원~동탄 및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 ▷신규 공공주택지구 선정 ▷종합병원 유치 등 주요 성과를 강조하며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청소년 건강관리사업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사업도 성과로 제시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LH가 추진 중인 6개의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철도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인덕원~동탄선 및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의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신규 도시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역 신설을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김 시장은 의왕테크노파크에 이어 포일동에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의왕산업진흥원’을 오는 2026년까지 설립할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내손동에 건립 중인 ‘의왕미래교육센터’를 미래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남은 1년도 시민들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지하철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왕시가 시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활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의왕시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도시개발과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첨단산업 유치와 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의왕시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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