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찾아가는 시장실 문화예술단체와의 대화
지난 2일 의왕시가 개최한 ‘찾아가는 시장실’ 행사에서 김성제 시장과 문화·예술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하며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50여 명과 만나 지역 문화예술의 주요 현안과 활성화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날 시는 참석자들에게 시정 주요 사업과 각계각층 지원사업, 2025년 주요 시정 현안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해 이해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2026년 개관 예정인 문화예술회관 내 전문 공연 음향 시스템 설치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발굴과 운영 ▶예술단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김 시장은 "이 자리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진솔한 의견을 듣고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이 품격 있는 도시 경쟁력의 핵심인 만큼,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문화의 숨결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시민과 단체를 찾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 프로그램으로, 시는 앞으로도 대상과 분야를 넓혀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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