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2025년 경기 사랑의열매 혹서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 100명에게 영양죽 4종 세트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들은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해 영양죽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영양죽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있다 보니 입맛도 없고 밥 챙겨 먹는 것도 일인데, 이렇게 죽을 챙겨주시니 큰 위로가 된다"며 "얼굴도 보고 말을 나누니 정말 반갑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돌봄 활동과 나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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