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연이틀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18일 오후 수도권에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오늘(18일) 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에서도 비구름대가 발달해 수도권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경기도와 서울 전역, 인천(서해 5도 제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16일 0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평택(현덕면) 264.0㎜, 안성(공도) 257.0㎜, 안산(고잔) 233.0㎜, 옹진(영흥도) 222.5㎜, 관악 219.5㎜, 군포(수리산길) 217.0㎜, 안양 193.0㎜다. 20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가 좁은 지역에 집중돼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침수, 급류, 산사태, 교통 안전 등에 유의해 달라"고 했다.
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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