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중소기업 가운데 수출에 성공한 대표들의 성공 사례와 위기 극복 경험을 공유하며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은 23일 도내 중소기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수출 성공 토크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내 60여 개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수출 사례 발표, 토크콘서트,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AI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중소기업이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도구를 통해 해외시장 정보를 분석하고, 바이어 발굴 및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진 순서에선 수출에 성공한 중소기업 대표 4인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자사 제품과 전략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된 배경·시행착오·바이어 대응·정부지원사업 활용 등 다양한 경험을 소개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발표자 상호 간 자유토론에 이어 참석자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수출 초보기업이 선배기업에 궁금한 점을 질의하고,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해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중에는 수출자금, 인증, 통관, 바이어 발굴 등 기업 맞춤형 1대1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유관기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인천본부세관 등)의 상담부스가 운영되기도 했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간 실질적인 수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실전형 교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수출을 준비하거나 확장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현장 중심, 참여 중심의 지원방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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