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31일 부곡동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리모델링 완료 현장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김성제 의왕시장이 31일 부곡동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리모델링 완료 현장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며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가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환경을 새롭게 단장하며, 중증장애인을 위한 보다 쾌적한 복지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지원받아 부곡복지관길 53 소재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시설 리모델링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돌봄과 자립이 필요한 중증장애인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리모델링은 ▶문화·교육 프로그램실 새 단장 ▶쾌적한 냉난방 환경 조성을 위한 냉난방기 설치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한 자동문 설치 등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성제 시장은 리모델링 완료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50여 명의 이용자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이용자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시설 이용 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한 이용자는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무더운 여름에도 자주 방문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시장은 "이번 환경 개선으로 중증장애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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