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
의왕시청 전경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신혼부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를 지원하며, 최장 5년 동안 연 1회 최대 1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년도에 지원받았던 대상자도 매년 신청과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지원 자격은 혼인신고 7년 이내(2018.1.1.~2024.12.31.)의 신혼부부로 ▷사업 공고일(2025.7.14.) 기준 의왕시 전입 1개월 이상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의왕시 소재 주택(전용면적 85㎡ 이하, 임차보증금 5억 원 이하) 거주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정부24(www.gov.kr)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후 주택 소유 여부 등의 자격 심사가 진행된다. 지원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9월 중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서류와 선정 우선순위 등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의왕시 건축과 공동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제 시장은 "신혼부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왕시는 앞으로도 신혼부부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시의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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