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고천, 초평, 청계2 지역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본격화 사업에 돌입한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업은 시민들에게 교통,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24일 의왕시에 따르면 초평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와 고천, 청계2 공공주택지구 등 3개 지역에 대한 스마트 도시 건설 사업 실시 계획을 승인했다. 이 계획은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기본 방향과 추진 전략, 스마트 도시 기반 시설 및 서비스 구축 등을 제시한다.
총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된 초평 지역에 24억 원, 고천 지역에 33억 원, 청계2 지역에 15억 원의 예산이 각각 책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실시간 교통 제어 시스템, 속도 신호 위반 단속, 주정차 위반 단속, 대중교통 정보 제공, 스마트 클린 쉘터, 공공 지역 안전 감시, 하천 범람 경보 시스템, 하천 진입 차단기, 공공 와이파이 등이 설치된다. 또한, 지역별로 차량 추적 관리기와 스마트 그늘막이 추가로 설치·운용된다.
의왕시는 스마트 도시 서비스와 연계해 통합 관제 및 연계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로 구성된 ‘의왕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이 사물인터넷과 AI 분야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올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의왕시의 스마트도시 기술기반조성 사업은 교통 혼잡 감소, 안전 강화, 환경 개선 기대환을 가속화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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